1. 인간의 5가지 욕구

매슬로우(Abraham Maslow)는 인간을 동기유발시킬 수 있는 욕구를 다섯 가지로 구분하였다. 즉, 하위욕구로 생리적 욕구, 안정 및 안전욕구, 사랑 및 소속욕구가 있고, 상위욕구로는 존경욕구, 자아실현욕구가 계층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한다. (1) 생리적 욕구 : 이 욕구는 삶 그 자체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이다. 이것은 학습되지 않는 욕구로 구체적으로 의, 식, 주 및 성에 대한 욕구 등이다. (2) 안정 및 안전욕구 : 일단 생리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나타나는 욕구로 육체적 안전과 정신적인 안정을 찾고자 하는 욕구이다.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좋은 것은 다름 아닌 직업에 대한 안정성 때문이다. (3) 사회적 욕구 :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첫째와 두 번째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싹트는 욕구가 바로 소속 및 사랑욕구로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하며, 사랑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된다. (4) 존경욕구 : 존경욕구란 안팎으로부터 존경받고자 하는 욕구이다. 내부적으로는 자존심과 자신감 등을 들 수 있으며, 밖으로는 권위와 인정 등을 들 수 있다. (5) 자아실현욕구 : 자아실현욕구란 인간의 가장 고차적인 욕구로 자신의 현재적 내지 잠재적 유용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자기 자신의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말한다.

2. 공정성이론

(1) 공정성이론의 의의 ① 아담스(J. S. Adams)의 공정성이론(equity theory)은 개인의 보상체계와 관련하여 인지부조화이론을 동기부여와 연관시켜 설명하는 이론으로 자신의 공헌과 보상의 크기를 다른 사람(비교인물)의 투입과 산출 비율을 비교함으로써 동기가 유발된다는 이론이다. ② 비교 결과 투입과 산출 비율이 비교인물과 동일하다고 지각하게 될 때는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, 그 비율이 낮거나 커서 불공정을 지각하게 되면 불공정 상태를 수정하려고 한다는 것이다. ③ 각 개인은 타인의 투입 대 산출과 자신의 투입 대 산출 사이의 불균형을 크게 인지할수록 강하게 동기유발이 된다는 이론이다. 즉, 불공정성의 지각 → 개인 내의 긴장 → 긴장감소 쪽으로 동기유발 → 행위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. (2) 불공정성을 줄이기 위한 행위 ① 투입의 변경 : 일을 열심히 한다거나 또는 열심히 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투입을 증대 또는 감소시켜 불공정을 줄이려 한다. ② 산출의 변경 : 사람들은 임금인상 또는 보다 큰 사무실이나 비서의 요청 등을 통해 자신의 산출을 변화시키려고 할 수 있다. ③ 투입 또는 산출에 대한 지각의 변경 : 투입과 산출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대신에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지각을 변화시킬 수 있다. ④ 타인의 투입 또는 산출의 변경 : 비교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압력을 가하여 그의 투입과 산출을 바꿀 수 있다. ⑤ 비교대상의 변경 : 어떤 사람과의 비교에서 불공정 상태를 느끼게 되면 비교대상을 바꿈으로써 공정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. ⑥ 이직 : 주어진 상황에서 도저히 불공정 상태를 수정하지 못할 것 같으면 조직을 떠나는 방법이 있다. 조직 내의 다른 부서로의 이동일 수도 있고 조직을 아예 떠나는 방법도 있다.